박 대통령 대면조사 잠정 연기…조만간 재협의

2017-02-10 アップロード · 2 視聴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박근혜 대통령 대면 조사가 잠정 연기된 가운데 청와대와 특검 양측의 신견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죠.

이재동 기자.

박 대통령 대면 조사 언제쯤 다시 이뤄질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일단 당장은 힘들어보입니다.

당초 어제로 예정됐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무산되면서 특검은 청와대 측이 일방적으로 대면조사 거부를 통보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박 대통령 측 역시 특검을 신뢰할 수 없다며 불만을 드러내며 양측은 양보없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양측 모두 대면조사의 필요성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만간 일정 재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특검이 대면조사와 관련한 청와대 측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특검이 너무 저자세로 나가는 것 아니냐 하는 비판도 제기가 됐기 때문에 2차 협의에서는 특검이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협의가 어그러질 가능성이 있고, 1차 수사 기한 역시 이제 20일이 채 안남았기 때문에 대면조사 성사 여부, 아직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한편 어제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돌아간 최순실씨, 다시 특검에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씨는 어제 13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고 밤 늦게 구치소로 돌아갔는데요.

특검 관계자는 다음주쯤 최씨를 다시 불러 추가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법원에서 최씨의 재판이 있기 때문에 일단 돌려보냈지만,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지원금을 받은 것을 포함한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조사할 부분이 아직 많다는 건데요.

다만 최씨는 어제 조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특검은 최씨의 입을 열게할 방안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특검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 전 총장이 정유라씨를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정황을 추가로 포착한 특검이 출범 후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게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특검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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