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공정성 의심→신뢰 못해" 대면조사 성사될까

2017-02-10 アップロード · 1 視聴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후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작 검찰과 특검의 대면조사가 임박해오면 이런저런 명분을 내세우면서 조사를 회피하려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검찰은 특별수사본부를 꾸리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박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이후 검찰은 박 대통령에게 대면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지만, 박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유영하 변호사는 사건 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사를 연기했습니다.

그사이 검찰이 최순실씨 등을 기소하며 박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고, 대통령 측은 공정성을 문제삼아 결국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특검이 본격 가동되며 의혹이 더 불어난 가운데 해를 넘긴 박 대통령은 또다시 대면조사를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특검 연락이 오면 성실히 임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특검의 대면조사 일정이 언론에 보도되자, 박 대통령 측은 특검을 믿을 수 없다며 거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청와대가 특검과 신뢰가 쌓이면 가급적 빨리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그러는 새 특검의 1차 수사 기한은 점점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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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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