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남기 사인 놓고 공방…여야 '증인 출석' 협상

2016-10-11 アップロード · 10 視聴


앵커

국회는 오늘도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국회는 오늘 법사위와 교문위, 미방위 등 12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교문위의 서울대학교 등 국립대와 대학병원을 상대로 한 국감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로 기록한 서울대병원의 사망진단서를 둘러싸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당은 서울대병원의 사망진단서 작성 경위를 추궁하는 반면 여당은 백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부검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사망진단서와 진료가 적법하고 적정하게 처리됐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서 병원장은 백 씨의 사인과 보험급여 청구 당시 질병코드가 다른 것에 대해 "이런 경우가 흔히 있다"며 "초기 입력된 병명으로 계속 보험금을 청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역시 증인으로 출석한 백 씨의 주치의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도 사망진단서 작성과 관련해 "어떠한 외압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방위의 KBS 국감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던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보도외압 의혹을 놓고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정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증인채택 협상도 조금 전부터 시작됐는데, 역시 팽팽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고요?

기자

네,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조금 전인 오후 3시부터 회동을 갖고 운영위 국감 증인채택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야당은 반드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미르와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과 관련해서도 전경련 이승철 상근부회장과 최순실, 차은택 씨의 일반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은 야당의 증인채택 요구에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정세균 국회의장 부인의 백화점 쇼핑과 관련해 현대백화점 사장의 증인 출석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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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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