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3명 추가 체포…허위인터뷰 홍 모 씨 구속

2014-04-23 アップロード · 31 視聴


앵커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승무원의 사법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선원 3명이 추가 체포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서해지방경찰청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세월호 선원 4명이 추가로 구속된 데 이어서 선원 3명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등 기관사 이 모 씨와 조기수 이 모 씨, 박 모 씨 등 3명으로 이들에게도 구속된 피의자 선원들과 마찬가지로 유치치사 혐의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선원으로서 침몰 당시 승객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먼저 탈출한 혐의인데요. 이들에게도 조사를 거쳐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체 피의자 수는 11명, 선장 이준석 씨 등 선원 7명이 구속됐는데요.

수사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사법처리 대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본부는 승객을 구조하려는 선원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부작위에 의한 살인'혐의 적용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구호조치를 했어야 한다며 조사과정에서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일단은 급격한 변침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선박 구조상 문제와 운항상의 문제, 과적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박 운항과 검사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한국선급 관계자 등 8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DNA 검사로 희생자가 유족에게 늦게 인계되는 일을 막기 위해 '희생자를 먼저 인계하고 장례절차는 DNA 최종확인 후 하도록 조건부 인도'를 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DNA 불일치 사례가 나오면서 수사본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요.

수사본부는 가인도 여부 결정방법을 유족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 수사와는 함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경영 비리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가 청해진해운을 부실하게 운영하고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이번 사고의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고 보고 안전검사 과정에서 로비가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민간잠수사를 자처하며 허위인터뷰를 했던 홍 모씨는 오늘 오후 구속됐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뉴스Y 김민혜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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