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피해문서 왜 만들었나

2013-11-19 アップロード · 10 視聴


앵커

일제시대 피해에 관해 이처럼 많은 자료를 만든 배경, 그리고 도쿄의 대사관에 보낸 이유가 궁금한데요.

이 부분은 도쿄에서 조준형 특파원이 짚어봅니다.

기자
지난 6월 주일 대사관 이전과정에서 발견된 자료는 한국전쟁 후반기에 이승만 당시 대통령 지시로 작성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1952년 12월 국무회의에서 식민지 피해 자료수집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무부에서 전국적인 조사를 거쳐 작성한 뒤 도쿄의 주일대사관으로 보냈습니다.

이 시기는 제2차 한일회담을 앞두고 있던 때입니다.

회담에서 일본에 제시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식민지 배상 요구를 하는데 근거로 제시하기 위해 우리의 피해실상을 자체 파악한 것입니다.

자료 중 예순다섯권에 달하는 강제징용 피해자 명단은 모두 원본으로 보인다고 국가기록원은 밝혔습니다.

전쟁통에 사본을 만들어 보낼 여유가 없었던 탓인지 문서를 통째로 일본에 보낸 것입니다.

새 자료가 발견되면서 기존에 보상에서 누락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독립운동 유공자들이 보상받을 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중요한 자료가 어떻게 60년간 대사관 서고에 방치됐는지는 되짚어 봐야 할 대목입니다.

정부 자료 관리의 구멍이 드러난 만큼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조준형입니다.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일제,피해문서,,만들었나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473
全体アクセス
15,972,133
チャンネル会員数
1,864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