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산책 국내서 가장 빠른 배 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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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에서 일본 하카다(博多)까지 218㎞를 2시간55분에 주파하는 쾌속선 코비호(KOBEE)가 최근 취항 5년만에 누적승객 100만명을 실어날랐다.

국제 여객선 치고는 적은 200명 남짓 탈 수 있는 코비호는 날렵한 모양새에서 알 수 있듯 물위를 나르듯 운항하는 빠른 성능으로 부산항의 명물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시속 45노트(83㎞)로 국내에서 가장 빠를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쾌속선박이다.

미래고속㈜에서 3척을 소유하고 있는 이 배는 탄생부터가 남다르다. 1970년대 항공기 제조사로 잘 알려진 미국의 보잉사가 월남전에 투입하기 위해 군사용으로 제작을 시작해 1975년 처음으로 상용화됐다. 공식명칭은 보잉929로 전세계에 40척 밖에 없다.

비행기 제조사에서 만들다보니 부력을 이용하는 여느 여객선과는 달리 양력(揚力)의 원리를 배에 적용한 것이다. 대신 날개를 선체 옆이 아닌 물 속에다 넣었다. 기발한 발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항공기용으로 개발된 3천800마력짜리 제트엔진 2기가 장착된 7천600마력의 엔진은 1분당 1천300회의 회전력으로 분당 180t의 물을 빨아들였다 뒤쪽으로 내 뿜으며 그 추진력으로 배를 전진시킨다.

프로펠러가 아니라 고성능펌프와 같은 원리며, 초속 22m의 속도로 하카다항까지 뿜어내는 물의 양은 1천600가구 아파트 주민들이 한 달간 사용하는 양과 맞먹는3만1천500t에 이른다.

이 때 배 밑바닥 앞 뒤에 장착된 포일이라는 2개의 날개는 물 속에서 양력을 발생시키며 306t짜리 배를 수면에서 2.5m 들어올린다.

배가 부양해서 달리다보니 3~4m의 파도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운항할 수 있어 웬만한 날씨에도 결항하지 않는다.

미래고속 홍황표 상무이사는 "이 배는 보잉사가 15년간 1조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세계 최고의 항행성능을 가진 선박으로 일반 선박과 달리 저유황경유를 사용하며 한 번 주유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갈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종은 주문량이 많지 않아 제작이 중단됐으며 중고 선박의 가격은 척당 80억 원 이상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swi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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