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국계 미국인 전용수씨 억류 인정

2011-04-14 アップロード · 47 視聴


(앵커)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미국인 1명이 억류돼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자 하루만에 북한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억류된 미국인은 60대 한인 사업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기사를 통해 미국인 한 명이 지난해 11월 체포돼 해당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억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앞서 대북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미국인은 시민권을 가진 60대 한인 사업가로 전해졌으며 북한은 이 미국인의 이름이 전용수라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전씨가 북한에 들어와 반공화국범죄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혐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북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기반을 둔 전씨는 북한 비자를 소지하고 미국과 북한을 오가며 사업을 하면서 선교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이같은 선교활동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전씨가 조사과정에서 범죄행위를 인정했으며 해당기관이 재판에 넘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체포 사실 등이 해당 경로를 통해 미국 측에 통보됐다고 전했지만 조사 기관과 자세한 통보 경로 역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국은 전씨의 억류 사실을 맑히며 인도주의적 차원의 석방을 촉구했으며 북한은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영사접촉과 인도주의적 편의가 보장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에도 북한에 억류된 곰즈씨를 데려왔던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이 이달 말 예정된 가운데 또 한 번의 석방 작전이 성공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이승환입니다.




편집:김경미
vividme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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