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면확인 불가는 귀순날조 말해줄뿐"

2011-03-09 アップロード · 7 視聴


(앵커) 남한으로 귀순하겠다는 4명의 주민 문제를 두고 남북 양측이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우리측은 우선 실무접촉을 열어 이들의 자유의사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합의를 이루자고 제안했지만 북측이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어제 오후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일단 실무접촉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귀순자 4명의 자유의사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합의를 이루자는 내용입니다.

합의가 되면 그 다음으로 우리측 지역에서 별도로 귀순자들의 자유의사를 확인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측은 어제밤 전통문을 보내와 우리측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북측은 이들 4명이 북에 있는 가족들과 대면 확인을 못한다면 귀순이 아니라 유인 납치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대외매체를 총동원해 31명 전원 송환을 계속 요구했습니다.

대남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7건의 글을 통해 우리 정부가 반인도적이며 인도주의 문제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대외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도 이번 문제로 초래되는 결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남측이 책임을 지게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평양방송 (어제) : 우리 공화국은 이번 사건을 우리에 대한 용납못할 중대도발로 보고 있으며 사태처리를 어떻게 하는가를 놓고 북남관계를 대하는 남조선 당국의 입장과 자세를 가늠하고 있습니다.

27명의 송환과 4명의 귀순 문제를 두고 남북이 접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오늘 적십자 실무접촉은 지연이 불가피해졌으며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남북간 이같은 대치는 한미 연합훈련이 종료되는 내일이 지난 이후에 새로운 접점 찾기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이승환입니다.

편집 : 김성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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