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농민 대보름 소원.."꿀벌 회생하소서"

2011-02-17 アップロード · 64 視聴


(구례=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떼죽음한 벌들의 혼을 위로하고, 다시 이런 일이 없기를 빕니다."
17일 대보름을 맞아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마을 앞 광장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낭충봉아부패병(囊蟲蜂兒腐敗病)으로 인해 토종벌들이 집단 폐사하면서 못쓰게 된 벌통 3만여개를 소각하는 이색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달집태우기 현장에는 벌 농가와 주민, 구례군청 공무원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떼죽음을 당한 벌의 혼을 달래고, 앞으로는 이런 일 없이 한봉 농사가 풍년이 들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지난해 초부터 벌 애벌레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부패해 죽는 낭충봉아부패병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구례에서 전체 800여 농가가 키우는 2만7천여군(1군은 2만5천-3만마리) 가운데 19개군을 제외하고 집단 폐사해, 벌농사가 폐농위기에 처했다.
한편 이날 구례에서는 오미리 등을 포함한 토지면 4곳, 산동면 4곳 등 군내 총 50여곳에서 이같이 벌통도 함께 태우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벌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들 벌통이 낭충봉아부패병 감염원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이번 달집태우기때 함께 소각하도록 농가에 협조를 구했다"며 "오염 벌통을 소각하지 않을 경우 정부가 피해 양봉농가에 베풀 기자재 공급이나 종벌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말했다.
3pedcrow@yna.co.kr

영상취재 - 광주전남취재본부 박미리
mirid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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