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루스코니 총리 4월 재판.. 혐의는?

2011-02-17 アップロード · 17 視聴


앵커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10대 소녀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아왔는데요, 혐의가 입증되면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물론, 감옥살이를 해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 소식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배영경 기자 !

(배영경) 네, 국제붑니다.

앵커 위기 때마다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왔던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이번 재판으로, 과연 총리직을 내놓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들 때문에 재판을 받게 되는 것인가요?

(배영경) 네. 총리가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진데요. 미성년자 성매매와 권력을 남용한 혐의입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총리가 작년 밀라노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당시 열 일곱살이었던 모로코 출신 소녀와 불법으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두고 있습니다.

또 총리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이 소녀를 경찰서에서 풀어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먼저 총리는 지난해 2월부터 5월 사이에 당시 열 일곱살이었던 모로코 출신의 미성년자 댄서와 밀라노 외곽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성관계를 갖고, 대가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총리는 루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댄서가 소매치기 혐의로 밀라노 경찰에 체포되자, 루비를 석방시키기 위해서 해당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권력을 남용하는 것이 최소 6년에서 12년 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됩니다.

또 성매매 자체는 합법이지만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할 경우에 징역 3년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재판을 앞둔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여성의 적' 총리의 운명은 여성 판사 손에?

앵커 재미있는 것은, 잇따른 성추문 스캔들로 여성들의 ‘공공의 적’으로 전락한 총리의 재판을, 여성 판사가 맡게 된 것인데요, 총리의 재판을 맡은 판사 세 명이 모두 여성판사라고요?

(배영경) 네, 그렇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이탈리아 여성들은 총리의 행동이 국가의 위신을 떨어뜨렸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켰다며 비난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분위기를 감안할 때 총리의 재판이 여성판사 세 명에게 맡겨진 것은 심상치 않은 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수많은 성추문과, 부패혐의를 받고도 정치생명을 유지했던 총리가 이번 만큼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여성판사 세 명 가운데 줄리아 투리 판사는 정치 경제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을 자주 다뤄온 베테랑 판사입니다.

그녀는 지난해 7월에 밀라노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을 상습적으로 사용해 왔던 고위층 인사에 대해 가택연금을 명령하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는 경제 규모에 비해서아직까지 여성의 지위가 낮은 편인데요.

이탈리아 국내외 언론들은 이번 재판으로 현지 여성들이 제 목소리를 내는 계기를 찾을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총리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사 앞으로 살해 협박 편지가 전달돼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현재로서는, 이탈리아의 한 극우 대학생 정치단체의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변호사의 설명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앵커:하채림 기자
편집:정두영,이일환,박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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