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 1승을 향한 집념 '글러브'

2011-01-19 アップロード · 29 視聴


(서울=연합뉴스) 영화 '글러브'는 한때 최고의 투수였지만 퇴물로 전락한 코치와 무엇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우들이 엮어가는 전국대회 1승의 이야기입니다.

프로야구 최고 투수 김상남. 잦은 음주폭행으로 구설에 오른 그는 결국 징계위원회에 회부됩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남은 사건을 무마하려는 매니저이자 오랜 벗 철수의 계획에 따라 청각장애 야구부의 임시코치를 맡습니다.

예상했듯 야구팀은 엉망입니다. 별 볼 일없는 투수와 타자로 이뤄진 팀은 연습경기에서 0-32라는 믿기 힘든 점수 차이로 패할 정도.

하지만, 온 힘을 다해 공을 뿌리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본 상남은 냉소를 걷어 던지고 진지하게 아이들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글러브'는 본격 스포츠 영화입니다. "글러브에서 G만 빼면 사랑"이라는 상남의 말처럼, 영화는 야구에 대한 사랑이 넘쳐 흐흡니다.

어깨가 망가져 다시 공을 던질 수 없을지도 모를 순간에도 미트에 공을 꽂고 싶은 투수의 마음, 망가질 줄 알면서도 계속 던지게 하는 코치의 마음이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스포츠를 주제로 한 상업영화답게 영화는 눈물샘을 자주 자극합니다.

정재영의 연기는 이제 물이 올랐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진지한 장광설에 이어진 망가지는 코미디를 그만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배우가 과연 충무로에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대중성을 지향하는 강우석 감독의 작품답게 중간 중간 소소한 웃음거리들이 풍부합니다. 힘의 강약조절은 조금 아쉬운 대목. 상황 하나하나를 다 설명해가는 후반부의 완보는 전반부에 끌어올린 감동을 반감시킵니다.

구성.편집 : 전현우 기자

ddw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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