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 17세 소녀의 가혹한 현실 '윈터스 본'

2011-01-19 アップロード · 24 視聴


(서울=연합뉴스) 윈터스 본은 겨울이 배경이지만 새하얗다기보다는 온통 잿빛으로 칠한듯한 어둡고 무거운 영화입니다.

미국 남부 산골 마을의 17살 소녀 리 돌리는 몸이 아픈 어머니와 어린 두 동생을 돌봐야 하는 처지.

마약판매 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있는 아버지가 집을 담보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종적을 감췄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으면 집이 경매에 넘어가 가족들이 거리로 나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리는 도무지 아버지의 행방을 알 수 없습니다.

리는 가족을 지키려고 아버지를 찾아 나서지만 친척과 이웃은 그를 외면합니다. 심지어 아버지의 행방을 들쑤시고 다니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위협도 받습니다.

절망적인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리의 모습을 건조하게 그리면서 감상은 최대한 배제했습니다.

영화는 소녀의 시점을 묵묵하게 따라갑니다. 리가 느끼는 아픔이 점점 증폭되면서 보는 이의 가슴도 짓눌립니다. 불안과 두려움에 떨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리의 심리를 온몸으로 표현해낸 것은 아직 19세로 연기 경력이 많지 않은 제니퍼 로렌스.

2004년 첫 장편 '절망의 끝'으로 선댄스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던 데브라 그래닉 감독의 묵직한 연출이 돋보입니다.

구성.편집 : 전현우 기자

ddw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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