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치인 입각 수용할까

2009-07-16 アップロード · 17 視聴


(서울=연합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개각 구상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인 입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중도실용, 국민통합을 강조하고 있는 이 대통령이 충청연대론과 친박입각론 등의 카드를 꺼낼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개각 구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의도 정가에서는 정치인 입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연대론과 친박입각론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고, 청와대 내부에서는 정무장관직 신설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치인 입각 분위기는 어느때보다 고무적입니다.

청와대에서는 이 같은 관측에 "전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정치인 입각 가능성은 열어 뒀습니다.

청와대 한 핵심 참모는 오늘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개각의 폭이 다소 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정치인 입각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개각에 최대 관심사는 충청 출신 국무총리와 친박 인사의 입각 여부.

우선 한승수 총리가 교체될 경우 차기 총리 후보에는 비영남권 인사, 특히 충청권 출신이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한나라당 소속 이완구 충남지사와 심대평 선진당 대표 최고위원, 이원종 전 충북지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이 총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친박 입각과 관련해선 친박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의 발탁 여부에 이목이 쏠려 있으며, 정무장관 신설시 충청권 출신 3선인 정진석 의원 등의 발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나라당 홍준표, 임태희, 최병국, 최경환 의원과 선진당 조순형 의원 등도 입각 후보군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소 현실성은 낮지만 일각에서는 탕평인사 차원에서 민주당 인사가 파격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무장관 출신의 최인기 의원과 참여정부 초기 교육부총리직을 제안 받았던 김효석 의원, 현재는 탈당한 김종인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중도.실용 `국민통합 등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이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번 개각에 여의도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배삼진입니다.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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