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그것은 ‘연출’이 아니라 ‘폭력’이다”

2017-08-08 アップロード · 87 視聴

‘영화감독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계에서 연출·연기·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끊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사건은 영화감독이라는 우월적 지위와 자신이 절대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촬영 현장을 비열하게 이용한 사건”이라며 “끝도 없이 반복돼 온 영화업계의 폭력적인 노동환경 등 뿌리 깊은 인권침해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기덕 감독이 2013년 〈뫼비우스〉 촬영중 주연 여배우의 뺨을 때리고 예정에 없는 베드신을 지시하는 등의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이뤄졌다. 이 여배우는 사건 이후 영화에서 하차했고, 최근 김기덕 감독을 폭행·강요·모욕·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사건이 불거지자 김기덕 감독은 “영화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실연을 보이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며 해당 여배우에게 사과한 바 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한국여성민우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여성영화인모임 등 136개 단체·기관과 공동변호인단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내달 7일까지 영화·문화예술계 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례 신고를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02-599-0222)에서 받기로 했다.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영상 채용민 PD ymc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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