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 개발기간 '2년 연장'…"기술역량 내실화"

2017-08-09 アップロード · 1 視聴

내년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던, 달 탐사 1단계 사업 개발 기간이 2년 연장됩니다.

충분한 개발 기간을 통해, 달 탐사 관련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달 탐사 1단계 사업은 시험용 달 궤도선 개발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원래 목표대로라면 3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내년 중 시험용 달 궤도선이 발사돼야 합니다.

하지만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문가 점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전반을 살펴본 결과, 궤도선의 시스템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위성 개발기간은 5~8년 정도 걸리는 게 일반적인 데 반해 당초 계획이 지나치게 짧았다는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따라 제13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어 달 탐사 1단계 사업 개발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배태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무리하게 촉박한 일정에 맞추기보다는 충분한 개발기간을 통해 국내 우주기술 역량을 내실화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개발 일정을 2018년에서 2020년까지로 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규 부품 개발 시 기능 검증과 우주환경 관련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도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일정이 추가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체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외부 전문가의 상시 점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진도 관리 회의체'를 신설하는 한편, 연구기관의 사업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입니다.

달 탐사 2단계 착수 여부와 추진 시기는 전문가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오는 12월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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