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하면 '경보음'…감지센서 등 설치

2017-02-13 アップロード · 4 視聴

역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국토교통부가 역주행 교통사고가 발생한 일부 구간에 경보음 센서를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에 나섭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상적으로 1차선을 달리던 차량 앞으로 파란색 승용차가 넘어옵니다.

빠른 속도로 다가온 차량을 피할 겨를도 없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꽉 막힌 도로를 피해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섭니다.

정상주행 차량들이 서행한 덕에 사고는 피했지만 위험천만한 상황이 잇따라 연출됐습니다.

이처럼 역주행 사고는 통행 속도가 빠르고, 차량과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하기 때문에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1천 944건의 역주행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24명에 이릅니다.

사망 비율이 100건당 6.35명으로 일반 교통사고 사망 비율 2.25명 보다 2.8배나 높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역주행 사고를 줄이기 위해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국도 진입 부분의 시설 개선을 추진합니다.

우선, 역주행 사고 위험이 큰 전국 국도 60곳에 역주행 자동감지·경보장치 등 안전시설을 설치합니다.

자동감지·경보장치는 바닥에 설치된 센서가 역주행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한 뒤 표지판에 진입금지라는 LED 표시를 띄우고, 경고음을 울려 차량 우회를 유도합니다.

실제 지난 2015년부터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11곳을 선정해 시범 설치한 결과 역주행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역주행 사고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크> 백현식 국토교통부 첨단도로안전과장

“11개소에 시범 설치를 했는데 거기에는 운전자가 잘못 진입을 하게 되면 바닥에 있는 센서가 감지를 해서 큰 소리로 경고음을 알려주고, LED 전광판으로 진입 금지 표지판이 뜨기 때문에 운전자가 즉시 잘못 진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3천명 대로 줄이기 위해 사고 요인을 분석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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