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소비 위축

2011-05-21 アップロード · 6 視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연일 치솟는 물가에 주부들은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기가 무섭다고 하고, 운전자들은 주유소 가기가 겁이 난다고들 합니다.
일본 대지진에 이어서 리비아에 대한 다국적군의 군사 행동까지 시작되면서, 물가 상승의 주범인 국제 원자재 가격은 좀처럼 내려갈 줄을 모르고 있는데요.
이렇다 보니 가계든 기업이든, 허리띠를 졸라매는 심정으로 씀씀이를 줄일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물가 상승으로 지출을 줄인 부문을 묻는 질문에 50% 이상의 가구가 '저축'을 꼽았고, '여행'과 '의복 구입', '외식비' 등이 뒤를이었습니다.
아울러 작년에 비해 올해 소비를 줄일 거라고 답한 가구가 비슷할거라는 가구보다 훨씬 많아서, 고물가 시대를 맞아 전반적인 소비 수준도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물론 물가가 오를 때 한시적으로 소비를 줄이는 것이야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믄제는 중동의 정세 불안과 일본 지진 피해 등으로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민간소비까지 위축이 지속될 경우엔, 경제 회복세의 흐름이 꺾이게 될 우려가 높다는 점입니다.
정부가 대외적인 물가불안 요인들의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고, 특히 주유소 기름 값과 배추, 쌀, 돼지고기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해서, 현장 물가 점검을 강화하기로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임종룡 제1차관 / 기획재정부
"이번 일본 대지진 사태를 빌미로 신선 수산물의 경쟁적 가격인상이 없는지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유통단계를 철저히 점검할 것...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기름값에 제대로 반영되는지 점검할 것..."
특히 이달 중에 발표가 예정된, 석유가격 태스크포스의 종합대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국제유가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순간에도 23주 연속으로 오로지 오르기만 하는 이해하기 힘든 가격 결정 구조에 관해서 철저한 분석과 마땅한 대책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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